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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봉사활동 - 국립공원 자원봉사( 환경정화) 거의 갇혀 살다시피 했던 작년 한 해 우리 아들의 봉사활동 역시 제로였다. 이제 내년에 3학년이 되는데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봉사활동 시간이 60시간이다. 틈틈이 동네 복지관이나 도서관 같은 곳에서 봉사활동을 했어야 하는데 코로나로 난리인 상황인지라 엄두를 내지 못했더랬다. 이제 코 앞에 닥친 진학으로 다시 봉사활동을 챙겨할 때가 오니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위험한지라 코로나 와중에도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뭐가 있을까 생각을 하다가 재작년에 가입해놓은 국립공원 자원봉사 사이트가 생각났다. 국립공원 자원봉사 바로가기 volunteer.knps.or.kr/main.action 국립공원자원봉사 volunteer.knps.or.kr 처음 메인화면을 들어가면 이렇게 딱 뜬다. 봉.. 더보기
공부안하는 중학생 학습환경 만들기 얼마 전에 자기 주도 학습 스케쥴러를 이용한 방학 하루 일과를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다. 그런데 내 글을 읽으러 들어오는 분들의 키워드를 살펴보니 심심치 않게 공부 안 하는 아들 고민으로 인터넷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다. 주로 아들들이 문제인가 보다...ㅋㅋㅋ 엄마들의 고뇌가 여기까지 전해져 온다. 이 나쁜 불효자식들을 어쩌면 좋을까?...ㅎㅎ 내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 점과 조언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조금만 풀어드릴까 한다. 첫째, 고등까지 커버해줄 자신이 없으면 아이의 공부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어릴 때 엄마들이랑 같이 공부해오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면 갑자기 어려워진 공부에 멘붕이 오고 아이가 막 헤매기 시작한다. 그러면 같이 맘이 급해진 엄마들은 인강을 들어봐라, 문.. 더보기
의정부 어린이 도서관 회원증 재발급 의정부시는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기에 도서관이 다양하고 알찬 시스템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건물에 의정부 정보도서관이 있고 여기 호원동 주민센터 옆에 어린이 도서관, 금오동에 있는 새말초등학교 옆에 과학도서관이 가장 메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올해 2월에 개장 예정인 장암동 음악도서관이 있다. 다들 특색이 있고 그 특색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다. 오늘은 내가 다녀온 호원동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원래는 도서관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의정부 도서관이 메인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나서 로그인을 하려니 어떻게 해도 회원정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직접 도서관에 전화를 해서 문의를 했더니 이런 경우에는 직접 도서관 데스크에 와서 회원정보를 수정하던지 초기화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한.. 더보기
겨울방학 취미생활 보석십자수 이번에 중학생이 된 딸아이는 워낙에 만화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손으로 뭐를 조몰락거리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다. 워낙 자기가 하기 싫은 것과 좋은 것이 명확해서 내가 아무리 책을 읽으라고 꼬셔도 딸아이는 씨알도 안 먹힌다. 초등학교 고학년 내내 액체 괴물을 그렇게 갖고 놀더니 코로나로 인해 집안에만 있다 보니 손에서 휴대폰 놓을 일이 없는 요즈음이다. 방학도 되고 내년에는 중학생이 되다 보니 공부도 많이 어려워지고 엄마랑 공부하니 딴짓도 못하고 여러 가지로 피곤하겠다 싶었는데,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보석 십자수를 알게 되었다. 나도 중고등학생일때 십자수에 꽂혀서 방학 동안 열심히 했었던 적이 있다. 이 십자수가 좋은 점이 집중을 고도로 하면서 잡념이 사라지면서 머릿속이 깨끗해진다고 할까? 그런 면이 있다.. 더보기
독후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고양이 우리 아들의 베르베르의 개미부터 시작된 책 읽기는 계속 진행 중이다.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모르니 자기가 읽었던 책 중에서 재미있었던 작가의 책을 줄곧 읽어나가고 있는 모양이다. 한번 변화를 꾀해보고자 영화 레버넌트의 원작을 빌려왔었는데 재미없어서 책을 그냥 반납한 이후로 안전한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책을 고를 때는 맨 앞장 한 페이지를 눈으로 어느 정도 읽어보면 글이 흡입력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는 조언을 해주었더랬다. 하지만 그럴 정성까지는 없었던지 줄곧 베르베르 책만 읽고 있다. 베르베르의 책은 재미있기는 하나 자기 복제적인 성격이 강하여 다른 종류의 책도 읽어보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개입하는 순간 책 읽기는 과제가 되어버려 재미가 없어져버린다. 나 또한 중, .. 더보기
중학생 겨울방학 교과서 수록도서 읽기 끝나지 않을 것 같던 2020이 지나고 2021 소띠해가 밝았다. 아들은 꽃피는 봄이 오면 중학교 3학년이 되고 철없는 딸은 중학교 1학년이 된다.. 작년까지는 아들 녀석 공부만 신경 써도 됐는데, 이제 딸네미 공부도 신경 써야 한다...ㅜㅜ 2020 시즌 2 가 도래한 느낌이다. 겨울방학 동안 스케쥴러를 이용한 영어 수학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국어는 전혀 신경을 못쓰고 있어서 이제는 책도 좀 읽혀야 할 필요가 있을 듯하다. 대부분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자고 아이들을 데리고 같이 출동을 해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보라고 이야기를 하면 책을 잘 읽지 않았던 친구들은 두 가지의 선택을 하기 쉽다. 만화책을 고르거나, 아예 뭘 고를지 몰라 망설이고만.. 더보기
자주 쓰는 한글 관용표현 2 (ㅂ~ㅇ,ㅈ) 사실 이렇게 정리하기 전까지 나는 저런 표현들을 계속 써왔지만 이런 걸 관용표현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고 써왔다.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런것들이 숨 쉬듯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해보면 우리처럼 오래 한국사회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관용표현은 정말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말들을 잘 모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구나 라고 이해가 되었다고 할까? ㅂ ▶ 바람을 쐬다 : 기분전환을 위하여 바깥이나 딴 곳을 거닐거나 다니다 다른 곳의 분위기나 생활을 보고 듣고 하다 ▶ 번지수를 잘못 찾다 : 생각을 잘못 짚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다 ▶ 벼랑에 몰리다 :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다. ▶ 보는 눈이 있다 : 사람이나 일 따위를 평가하는 능.. 더보기
당진 호텔추천 - 시티호텔 김장의 계절이 다가오면 항상 마음이 무겁다..ㅜㅜ 시댁에 내려가 김장을 해가지고 와야 해서 고난의 행군이 예상되기 때문이랄까? 그냥 집에서 내가 담으면 몸은 편하겠지만 그건 결정적으로 맛이 없다.. 여하튼 당진에 내려갈때면 신랑 퇴근 후 내려가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밤늦은 시간에 시댁에 도착하게 되고 집이 비좁은지라 우리가 내려가면 시부모님은 항상 거실에 나와서 주무시는데 그게 너무 죄송스러웠다. 그래서 이번 김장에는 당진시내의 호텔에서 하룻밤 자고 새벽에 시댁으로 바로 가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알아본 시티호텔은 우선 신축건물인지라 냄새도 안 나고 너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보통 간판은 호텔이라 하지만 들어가보면 모텔급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 시티 호텔은 말 그대로 호텔급이었다. 동대문 메리어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