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경민 여자 비즈니스 고등학교에서 세무사 자격시험 감독 아르바이트를 했다.
시험 감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시간이 많이 남아 세무사자격시험에 대한 여러
안내글을 읽다보니 이 세무사 자격증이 다른 공무원 시험이나 취업에 있어 많은 가산점을
지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주로 젊은 20대 여성들이 시험을 많이 보았는데, 경민여자비즈니스고등학교
재학생들도 있었다.
전산세무 2급 시험을 치는데 처음 시험을 치다보니 신분증을 안 들고 오기도 하고
교실을 못찾아 헤매기도 하는 귀여운 실수들을 연발하였다.
젊은 아이들을 보면서 "아~~ 이 아이들이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갈 인재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의 열의와 부지런함에 다시 한번 감탄을 하게 되었다.
이미 2021년은 다 끝나가지만 그래도 남은 시험 일정이라도 이곳에 올려서
필요한 젊은이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한국세무사회 바로가기
https://www.kacpta.or.kr/new_new/kacpta22.asp?agent=1
세무자격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세무사회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회원가입을 하려면 단순히 인적사항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파일을 첨부해야 하니
증명사진 파일을 컴퓨터에 저장해놓았다가 회원가입 시 같이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밑으로 커서를 내리다 보면 자격시험 칸이 뜬다.
응시료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다.
다른 국가공인 자격시험보다 만원 정도 비싼 것 같다. ㅡ.ㅡ
그런데 저렇게 응시료가 비싼 게 시험을 미 응시한 인원이 한 시험시간당 20프로는 되는 것 같던데
참 생각보다 돈을 안 아까워하는구나 싶었다.
전산세무회계이기에 주로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시험 문제를 푸니
아무래도 나이 있는 분들보다는 젊은 친구들이 더 쉽게 잘하는 것 같았다.
내가 시험감독으로 간 경민 여자 비즈니스 고등학교는 최근에 새 컴퓨터를 들여서인지
컴퓨터 속도도 빠르고 젊은 학생들이 시험에 응시하여 프로그램 실행을 못 시킨다던지
컴퓨터의 이상으로 자리를 옮겨주어야 한다든지 하는 번거로운 일이 없어서 한결 수월하게 감독을 하고 왔다.
만약 내가 의정부에서 세무 자격시험을 친다면 나는 신한대학교보다는 경민여자비즈니스고등학교나
이젠 컴퓨터학원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