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장암주공 706동 확진자 집단발생

우리 동네 바로 옆 아파트 단지에서 확진자가 하루에 3명이나 나왔다. ㅜㅜ

장암동에서 나왔지만 타지역으로 기호가 매겨진 거 보니 실주소지는 서울로 되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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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10번, 11번 확진자와 그 가족 접촉자 의정부 47번 확진자가 어제 6월 29일 자로 하루에 3명이나 나왔다.

어제 경기도 전체에서 7명이 나왔는데 그 중 3명이 우리 동네 아파트다....ㅠㅠ

장암주공아파트는 저소득층이 주로 많이 사는 곳이고 아파트 방식이 복도형이라 엘리베이터나 계단 손잡이 등을 통해 옮겼을 가능성을 무시하지 못해 시 당국에서도 많이 긴장하고 있는 듯하다.

확진자가 나오는 건 상관이 없는데 그 경로를 정확히 알지 못하다 보니 마트에 장 보러 나갈 때도 후들후들하다.

이 세명이 돌아다닌 상점만 해도 6군데가 넘는다. 

그제는 역시 장암동에서 20대 확진자가 한 명 나왔는데 우리 아이들이 자주 다니던 소아과와 약국을 들렀다고 해서 밖을 못 나가고 있다. 

다 따져보면 장암주공 아파트에서만 6명이 나왔다고 하니 너무 무서운 일이다. 

출처 - 경기일보

처음이라면 학교와 학원들 모두 닫고 난리가 났겠지만 어느 정도 무디어진 탓인지 학교도 학원도 장암주공아파트 거주자나 방문자만 못 나오게 하고 정상적으로 수업은 진행되는 모양새이다. 

제발 더 이상 확진자가 안 늘었으면 좋겠다. 의정부시민 전체에 방문자 검사받으라고 난리가 났다.

오늘 검사받은 사람들 결과가 내일쯤 나올 것 같은데 제발 이 정도에서 멈추어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