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병원에 정기검진을 받으러 4월 21일 날 갔다.
그런데 왠걸 코로나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되어 있는 게 아닌가
원래는 을지대병원에서 주관을 하려다가 을지대병원이 아직 시스템이 완전히
갖추어진 것이 아닌지라 시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들었다.
결국 지역거점 병원인 성모병원이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까지 맡기로 했나 보다 싶었다.
안 그래도 사람들이 몰리는데 백신 접종까지 맡아하다 보면 미어터지겠다..ㅡ.ㅡ
성모병원 본관으로 올라가기 전에 저렇게 잘 보이는 곳에 예방접종센터 표시가 되어 있다.
내가 정기검진 받는 산부인과는 신관 지하 1층인지라 신관 쪽으로 항상 갔어서
저 표시를 더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기검진을 마치고 나와서 도로 건너 예방접종센터 자리를 찍어보았다.
원래는 주차장 자리였던 곳 한쪽에 비품창고 같은 곳을 예방접종센터로 쓰는 것 같다.
내가 간 날은 아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인지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예방접종센터를 세팅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주차장은 아직 예방접종 전인데도 가득 차 있어서 접종을 실시하기 시작하면 미어터질 듯하다
되도록이면 차를 몰고 오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시는 것이 편할 듯하다.
건물 가까이 다가가 안내표를 찍어보았다.
예진표 작성 - 접수 - 예진 - 접종 - 접종이력등록 - 이상반응 관찰
위 단계를 거치기에는 장소가 협소해 보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옆 공간에 천막을 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운영시간은 8시 반에서 4시 반까지이고, 점심시간은 12시에서 1시까지이니
시간을 잘 맞추어 가셔야 할 것 같다.
사진에서는 안 보이는데 커다란 천막을 칠 준비를 하고 계셨고, 뒤에 보이는 차는 의료장비를 실은 차로 보였다.
의료기를 실은 버스라니... 겁나 비싸 보였다.
아마도 예진과 접수, 접종 후 관찰을 여기서 하지 않을까 싶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 대상자들에게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무조건
발송을 한다면 이 공간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다.
아직 내가 대상자가 아니어서 어떻게 문자가 오는지 알 수 없지만
생각이 있는 분들이라면 날짜를 지정해서 오라고 하시겠지
걱정 아닌 걱정도 하면서 돌아 나왔다. ^^
안 그래도 성모병원 사람들이 많아서 난리인데, 성모병원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들이 고생이 많으실 것 같다.
그래도 성모병원에서 이렇게 백신 예방접종을 맡아주니 안심이 되긴 한다.
백신 이상반응이 생겨도 이렇게 큰 병원이 바로 옆이니 빨리 조치가 가능할 것 같다.
저번에 성모병원 가는 교통편을 소개하는 글을 쓸 때도
썼지만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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