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정부 24에서 졸업증명서떼기

요즘 코로나로 인해 초. 중학생들의 학력격차가 심해져 정부에서 각급 학교별로

 

기초학력지도교사를 뽑는 곳이 많아졌다.

 

주로 5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단기 계약직이지만 나름 페이도 괜찮아서 지원을 하게 되었다.

 

 

1차 응시원서를 내고 합격통지를 받고 면접을 보러 가는데 그때 첨부하게 되는 증명서들이 있다.

 

졸업증명서와 내가 가진 자격증 사본이 필요했다.

 

 

졸업증명서는 원래 동사무소나 시청에서 팩스민원으로 신청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부 24에서 한번 신청해보았다.

 

정부 24 바로가기

https://www.gov.kr/

 

정부24

 

www.gov.kr

제일 먼저 가입을 하기 위해 로그인을 눌렀다.

 

 

한바탕 로그인 지옥을 겪으리라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들어갔는데 웬걸 간편 인증이 있었다.

 

 

나는 카카오톡으로 인증을 선택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기입하고 진행을 했다.

 

카카오톡에서 이걸 인증하려면 우선 카카오톡 지갑이 깔려있어야 한다.

 

 

만약 카카오톡 지갑이 깔려있지 않다면 자연스럽게 지갑을 깔수 있게 단계가 진행되는데

 

카카오페이를 쓰도록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면 또 한 단계가 더 걸릴 것 같다.

 

 

여차 저차 하여 카톡에서 시키는 대로 지갑을 깔고 지갑에서 이걸 인증하고 난 뒤

 

홈페이지에 다시 돌아와 인증완료를 누르면 드디어 로그인이 된것이다.

 

 

 

어디로 찾아들어가는 게 귀찮으신 분들은 저 검색어 란에다가 졸업증명서라고 쓰기만 하면 된다.

 

 

 

 

 

첫 번째 칸의 대학교 졸업증명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안내 창이 나온다.

 

 

해당되는 내용들을 다 기입하고 나면 마지막으로 방문 수령 기관을 선택하라는 칸이 나오는데

 

여기서 자신의 동네 주민센터를 치면 안 나온다.

 

그냥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 이름을 치면 바로 검색이 되고 그 동네 이름이 바로 주민센터 이름이다.

 

 

이 과정을 다 거치고 민원 신청하기까지 누르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 것이다.

 

 

평일이라면 바로 10여분 이내에 자신의 주민센터에 팩스가 오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저녁 늦게나 주말에 시키면 다음날 10시 이전에 자신의 주민센터에 도착했다고 문자가 온다. 

 

 

정말 IT코리아 다운 면모랄까?

 

주민센터에서 미리 대기하지 않아도 되고 간단히 이렇게 찾아올 수 있고 주민등록 등본 같은 경우는

 

집에 프린터가 있다면 바로 뽑을 수도 있으니 세상 간단할 수가 없다.

 

 

덕분에 졸업증명서도 수월하게 뽑고, 각종 자격증 사본은 주민센터에 비치된 복사기를 이용해서 잘 준비하였다.

 

 

요 몇 년 들어 점점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해서 컴퓨터나 모바일을 잘 사용하는 나로서는 편하기 이를 데 없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컴퓨터와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 어르신들이 걱정이 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