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학교등교 ㅜㅜ 상황이 길어지고 학원도 가지 못하고 집에서 홈스쿨링 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영어는 이번 주부터 시험대비로 가게 될 것 같고 수학은 내가 알려주고 있는데 독서가 전혀 안되어 있어 도서관에서 책 좀 빌려 읽히려 했더니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도서관이 운영을 안 한단다..
굳이 책을 빌려 읽으려면 책 제목과 저자를 써서 도서관 홈페이지에 예약을 한 뒤 찾아가라고 한다...
그러면 그 제목과 저자를 어디서 찾는단 말인가?
우리 아들이 대학을 가기 위한 공부를 할지 특성화고로 진학할지 알 수 없으나 만에 하나 대학을 가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수능을 보아야 할 것이고, 수능에서는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내신에서도 고등이 되면 문장 이해력과 깊은 사고력이 없다면 중학교 때 성적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고민하던 중에 우리 아들이 해오던 구몬 학습지 지문들이 단편소설인걸 알게 되었다.
그냥 학습지 들고 끄적끄적하는 줄만 알았더니 생각 외로 지문이 좋았다.
학교 지문이나 일상적인 글이 아닌 명작소설, 단편소설의 지문들이 짧게 끝나는 것이 아닌 단락별로 끊어 읽고 생각하게 되어 있었다....
무려 2년을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ㅡ.ㅡ
우리 아들이 지금 하고 있는 단계는 완전국어 j단계로 여러 소설을 다루고 있다.
좋은 교재들이지만 워낙에 긴 글들인지라 한 권 다 읽기란 힘이 들기에 구몬에서는 발췌를 해서 실어놓은 것 같다.
생각보다 지문의 질이 좋아서 오래된 지갑에서 비상금을 찾은 느낌이다.
아이들이 독서를 할 시간이 없어 고민이 된다면 구몬 국어를 꾸준하게 시키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 같다.
물론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다 읽어야 도움이 더 되는 것은 사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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