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고사 요점정리의 마지막 페이지다..
세도정치의 폐해에 힘겨워하는 조선 후기의 상황을 잘 이해하여야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첫째, 세도정치기의 사회적 모순이 어디서 시작되는지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
세도정치기의 모든 모순은 오랫동안 한 가문이 중앙의 요직을 독점하면서 지방의 관리들이 좋은 관직에 나가려면 세도
가문에게 뇌물을 바쳐야 했고 여기에 들어가는 재물은 다시 백성들에게서 수탈을 하면서 제일 하층의 백성들이 수탈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지방관리들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세금제도를 악용하여 전정, 군정, 환곡의 폐단을 가져온다.
토지세를 받는 전정에는 잡다한 세목을 더하여 백성들이 감당할 수 없게 하였으며, 군대를 가지 않는 대신 내는 군포도
한 사람이 여러필의 군포를 내거나 죽은 사람 몫의 군포를 낸다거나 하였다.
봄에 곡식을 빌리고 가을에 추수를 해서 갚는 환곡 역시 변질되어 빌릴 때는 겨나 모래가 섞인 쌀을 빌려주고받을 때는
쌀로 받는 등 백성들에 대한 수탈이 극에 달했다.
둘째. 농민봉기의 종류이다.
백성들은 수탈에 못 이겨 산에 가서 농사를 짓는 화전민이 되거나, 이곳저곳을 떠도는 유랑민이 되었고, 당시 전염병과
함께 외국의 배인 이양선이 출 물 하여 사회적 상황이 매우 혼란하였다.
이때 나타난 대표적인 농민봉기가 홍경래의 난과 진주 농민봉기인데 이 둘을 구별할 때 키워드가 되는 단어가 있다.
홍경래의 난은 서북 지방민에 대한 차별과 몰락 양반 홍경래 주도라는 점이다.
진주 농민봉기는 삼정의 문란과 탐관오리의 횡포에 저항하는농민 중심이다.
진주 농민봉기는 삼정 이정청의 설치로 마무리되었으나 근본적인 개선책이 아니었던 지라 뒤로도 크로 작은 봉기가 잇달았다.
이 부분은 지도와 중심세력이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문제이므로 찬찬히 잘 보도록 하자.
셋째. 도참사상과 천주교, 동학의 전래이다.
민심은 불안해지고 삶이 힘들다 보니 미신을 믿는 이들이 늘어나고 이에 도참사상이 유행을 하게 된다.
도참사상이란 미래에 대한 예언을 믿는 것으로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후천개벽사상과 정감록이 있다.
정감록은 정 씨 왕조가 이 씨 왕조를 대신한다는 예언을 하여 유명하다.
또한 미래의 부처님이 세상을 구한다는 미륵신앙도 유행하게 된다.
불안한 사람들의 마음을 건드린 것은 도참사상뿐만 아니라 천주교와 동학도 있었다.
천주교는 특이하게 우리나라에 들어올 때 서학이라는 이름의 학문으로 들어왔다. 제사를 거부하고 평등을 주장하였기에
양반 중심 질서를 부정한다고 여겨 탄압을 많이 받는다.
동학은 최제우가 창시한 종교로 유, 불, 도교와 민간신앙이 결합하여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 사상을 만들어낸다.
이 또한 평등을 주장하는 것이기에 신분제와 노비제를 반대하였고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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