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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중1 수학 목차로 알아보기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둘째가 올해 중 1이 되어 배정받은 중학교에 가서 여러 과목 교과서를 가져왔다.

 

초등 때와 달리 책들도 무겁고 두껍고 어찌 적응할지 걱정이 태산이다.

 

초등 때는 좀 놀아도 그게 큰 타격이 없지만 중학교부터는 모든 성적이 진학과 연결되기에 허투루 할 수 없다.

 

겨울방학 동안 아이 공부를 봐주기로 마음먹은 부모님이 계시다면 아이가 받아온 교과서를 한번 쭉 훑어보고 어떤 것들

 

을 배우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1단원은 소인수분해와 정수와 유리수를 배운다.

 

이 단원의 특징은 수를 잘 가지고 놀 수 있는지 연산의 기초가 튼튼한지 확인하는 단원이다.

 

초등 단계에서 사칙연산 특히 곱셈과 나눗셈이 능숙하지 못하다면 이 단원은 너무 힘든 단원이 되기 쉽다.

 

지금 방학기간 동안 아이들의 곱셈과 나눗셈이 취약하다면 집에서 이것을 보충해서 학교에 보낼 필요가 있다.

 

 

정수와 유리수 단원은 우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아이들이 힘들어한다.

 

구체물을 가지고 공부하던 수학에서 추상적인 관념을 배우는 첫 단계인지라 아이들이 정수와 유리수의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필요가 있다.

 

문제집이나 교과서에 나와있는 개념 설명을 엄마가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해주어 개념을 숙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개념을 이해못한다고 해서 죽으나 사나 그것만 붙들고 있다 보면 아이는 수학이 너무 싫어지니 그것에만 몰입하면 안 된다.

 

집에서 엄마가 아이 공부를 도와줄 때는 그 누구보다 밀당을 잘해야 한다.  ㅎㅎ

 

지금 못한다고 내일도 못한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2단원은 문자와 식, 일차방정식이 주요 학습내용이다.

 

이 단원은 역시 1단원과 비슷하게 기초 쌓기 단원이다.

 

중, 고등 내내 쓰게 될 문자와 식의 기초 연산을 다루기에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좋아하지는 않는 부분이다.

 

1,2단원 공부를 게을리하면 사실상 중, 고등 수학을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구구단 안 외우고 초등수학 푸는 것과 같다고 할까?

 

그러니 아이가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해도 잘 달래서 손에 익을 수 있도록 꾸준히 시켜주면 좋다.

 

처음 식 풀이를 할 때 등호와 필기하는 규칙을 알려주어 나중에 자기가 쓴 글자를 못 알아봐서 틀리는 불상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기도 하다.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3단원은 좌표평면과 그래프, 정비례와 반비례를 배운다.

 

여기서부터는 어려워지기 시작한다.

 

의외로 아이들이 좌표평면상에 위치 표시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친구들은 초등 때 공부가 구멍이 난 상태이다. 

 

좌표평면에 위치 표시하기는 몇 번 하다 보면 감을 잡는 부분이니 잘 못한다고 해서 당황하지 마시고 꾸준히 감각을 익힐 때까지 반복해주시면 된다.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4단원은 도형 단원이다.

 

1학기 때 쉬운 연산 위주로 공부를 시켜서 어느 정도 수학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할 무렵 어려운 도형 파트는 2학기에 짠~하고 나온다.

 

초등 때 공간감각이 없었던 친구들은 여기서도 많이 힘들어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 단원을 포기하면 중 2 2학기 도형을 손도 댈 수 없으므로 포기하지 않게 토닥이며 기본개념이라도

 

이해할 수 있게 지도해주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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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원은 다각형과 원과 부채꼴 단원이다.

 

도형 단원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계산력과 인내력이 요구되는 단원인지라 아이들이 싫어한다.

 

특히 부채꼴 넓이 계산하는 부분에서 아이들이 많이 헷갈려하는데 부채꼴이 원의 한 부분임을 숙지시켜 응용해서 풀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단순히 공식을 외워서 풀게 되면 응용문제는 손도 못 대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어려워도 기본 개념을 얼마나 숙지하는 가가 제일 중요하다. 

중 1 신사고 수학교과서

6단원은 다면체와 회전체, 입체도형의 겉넓이와 부피 단원이다. 

 

5단원의 고통은 바로 6단원을 위한 리허설이었다.   ^^

 

5단 원보다 더한 계산 지옥에서 아이들이 고통스러워한다.

 

1학년 때 배우는 이런 도형의 넓이나 부피 구하는 공식은 중, 고등 내내 기초지식으로 응용되어 풀리기에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고등학교 가서 다시 중학교 수학을 공부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지금 열심히 하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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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단원은 통계단원이다. 

 

마지막으로 선물 같은 쉬운 단원이나... 마지막 단원인지라 대개 깊게 다루지도 않고 대충 다룬다.

 

 

 

중 1 단원은 여러 가지로 계산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므로 겨울방학 동안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점검하여

 

초등학교 5, 6학년 과정에서 아이가 미흡한 부분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미리 대비를 안 해주시면

 

아이는 수학과 영영 친해지지 못할지도 모른다.

 

 

학원에서는 진도 나가기가 바쁘고 아이가 구멍 난 부분을 일일이 메꿔 주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학원을 전적으로 의지하다가는 중 2 첫 시험에 멘붕이 오기 쉬우니 미리미리 학원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