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방정식 부분은 식의 계산만 잘 되어 있다면 별 무리 없이 풀 수 있는 쉬운 단원중에 하나다.
뭐랄까...... 막일의 결정체랄까?
그래서 아이들이 싫어한다...ㅎㅎ
다른 문제 풀이 같은 경우에는 그냥 손 운동 겸 집중력 향상 놀이라고 생각하면서 풀면 되는데 이건 개념 이해가 정확히 되어야 한다.
문제집에 나와있는 저런 방식으로 기계적으로 풀 수도 있는 문제지만 어떻게 저런 공식이 나오게 되었는지 원리가 더 중요하다..
원래 일차방정식은 일차함수는 한몸이라 할 수 있다.
집에서 체육복 입고 뒹구는게 일차방정식이라면 양복으로 갈아입고 일 나가면 일차함수라 부를 수 있다.
결국 일차함수를 잘 하기 위해 일차방정식을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수학의 꽃을 함수라 하는 것이다.
수학은 예측가능함을 목표로 하는데 함수보다 더 예측 가능한 게 어디 있단 말인가?
물론 일차함수 그리는 법을 먼저 알아야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잘 잊어버리지 않고 응용도 가능하므로 아이들이 처음에 이해하지 못해도 나는 그림을 꼭 그려서 함수 그래프가 겹치면 해가 무수히 많다. 겹치지 않고 평행하면 해는 없다가 되는 거라곤 아이들에게 알려주곤 한다.
문제집의 개념정리나 식을 무작정 외워서 그 규칙대로만 풀다 보면 서술형이나 다르게 접근하는 수학 문제에는 손도 대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오므로, 수학은 죽으나 사나 원리.... 그리고 그다음에는 막일...ㅠㅠ
중학교 시절만 잘 버티면 고등에 올라가서는 원리 하나 가지고 갖고 노는 수학을 접하게 된다.
그게 더 어렵겠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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