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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병설과 단설 유치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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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유치원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5살 아이들을 둔 엄마들은 이제 유치원을 어디를 보낼 것인가를 두고 많이 고민을 하고 계실 것 같다. 

 

보잘것없는 정보지만 유치원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 

 

우리나라 유치원은 크게 설립주체에 따라 민간이 설립한 사립유치원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립 유치원으로 나뉜다.

 

사립유치원은 월 30만 원 정도의 원비와 특강비가 더해지고, 공립은 분기별 10만 원 이내의 비용과 월 급식비 3만 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 사립유치원

 

사립유치원은 아무래도 여러 특강들이 있다 보니 원비가 비싸서 부담이 많이 되는 편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학부모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을 하기에 아이들 하나하나 케어는 정말 세심하게 잘하는 것 같다. 

 

각종 악기나 바깥활동등 다양한 특강들을 하기에 아이들이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단, 느린 친구들에게는 이런 활동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내 아이의 특성에 맞추어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다음으로  공립유치원을 알아보자.

 

공립 유치원은 학교의 교실을 이용한 병설유치원과 독자건물을 가진 단설로 구분이 된다. 

 

◈ 병설유치원

 

병설유치원을 보내야 겠다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아무래도 초등학교를 진학할 때 훨씬 익숙하게 학교를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보내실 것이다. 

 

그러나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학교생활의 부정적인 것들도 미리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학교생활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하면 초등학생들이 혹시 유치원 아가들을 괴롭히는 건 아닐까 하며 걱정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병설유치원은 대개 반이 1,2반이 다이고 그 반의 교사에게 수업에 대한 전적인 재량권이 주어져 있다.

 

그 말은 젊고 창의적인, 의욕적인 선생님이 오신다면 수업의 질은 매우 높아지겠지만

 

만약 나이든 매너리즘에 빠진 교사가 오신다면 아이들은 질 좋은 수업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그러니 내 아이를 병설유치원에 보내려면 주변 엄마들에게 병설유치원 선생님에 대해 좀 물어볼 필요가 있다. 

 

학교는 워낙에 공문이 많고 언제까지 공문을 보내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기에 교사는 수업에 중점을 두기가 어렵다.

 

수업 도중에 공문을 보내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이다.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똑같은 상황이다... 공문과 서류 업무에 치여 아이들 수업에 대한 연구는 할 수 없는...ㅜㅜ

 

똑똑하고 스스로 잘해내는 아이들은 큰 문제가 없겠으나 좀 느린 친구나 사회성에 문제가 있는 친구들은 혼란을 겪기 쉽다.

 

◈ 단설유치원

 

단설은 독자적인 건물을 가지고 학급수가 5 학급 이상인 공립유치원을 말한다.

 

이곳은 학급수가 많기에 초등학교 메커니즘과 똑같이 유치원이 돌아간다.

 

학급수가 많기에 수업의 질이 더 높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다.

 

어떤 창의적인 선생님이 독창적인 수업을 하게 되면 주변 다른 학급의 선생님들에게 눈총을 받기 쉽기에

 

적당히 평균적인 수업형태로 수업을 하기가 쉽다. 

 

언뜻 보기에 안좋아보이지만 아이들을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 수업 또한 있을 수 없기에 나쁜 일이라 볼 수는 없다.

 

아무래도 아이들 수가 많으니 엄마들의 입소문 또한 무시 못하는지라 단설유치원 선생님들은

 

사립유치원 버금가게 아이들 케어며 학부모 상담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