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방접종 완료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소아과에 들려서 영유아 때 맞았어야 할 예방접종을
빠뜨린 게 있나 확인해보고 맞힌 것처럼 중학교에 진학할 때도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 딸은 소아과에 들렀더니 파상풍과 일본뇌염 주사,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세 가지가 미완료되어서 우선 오늘은 파상풍과 일본뇌염 주사를 양 팔에 한 대씩 맞고 왔다.
일주일이 지난뒤에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를 맞고 오면 될 듯하다.
2. 책가방과 운동화 준비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등학생이 아니니 멋진 책가방과 운동화를 준비해야 한다.
좀 슬픈 이야기지만 중등 이상은 가방과 운동화에서
사치를 하고 허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기에
형편이 되면 되도록이면 메이커 신발과 가방을 해주어야
아이가 기가 안 죽는다.
3. 교복 준비
다행히 나라에서 교복비를 일부 지원해주기는 하나
교복은 기본적으로 비싸다. ㅡ.ㅡ
체육복 값이나 생활복 값은 지원되지 않고
와이셔츠도 하나 값만 지원되기 때문에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30만 원으로는 턱도 없이 모자라다.
기본적으로 와이셔츠는 2벌 이상 사야 하고,
남자아이들은 옷을 지저분하게 입기에 교복 바지도 여벌로
구입해두어야 한다.
심지어 축구하다가 찢어먹기도 한다.
4. e 알리미 폰에 다운로드하기
요즈음 아이들 학교의 공문과 가정통신문이 e알리미를 이용하여
학부모 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초등학생으로 되어 있던 딸아이는 학교에서
알아서 학적 변경을 하여 올려주었다.
5. 아이 폰에 건강진단 앱 다운로드하기
코로나로 인한 특수적인 상황인데
작년까지는 보호자인 엄마의 폰으로 건강진단을 했는데
이제 중학생이 되었으니 자기 폰에 스스로 깔아서
스스로 학교 가기 전에 건강진단을 해야 한다.
6. 입학 첫 주 임시 시간표 확인
입학 첫날 입학식을 하고 난 뒤 중학생들은 바로 수업을 하기에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준 임시 시간표를 확인하고 교과서를 준비해
가야 한다.
7. 책가방 속 준비물 챙기기
학교에 가게 되면 다양한 필기구와 파일들이 필요하다.
카카오 프렌즈 샵 바로가기
필통이 너무 크면 잡다하니 필기구를 모으는 경향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나는 콤팩트한 필통을 좋아한다.
안에 필기구가 이리 절리 돌아다니지 않게 칸막이가 잘되어 있어서 수납력이 좋다.
샤프심, 지우개, 네임펜, 형광펜. 삼색 멀티펜 하나,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빨간색 연필
기본적으로 꼭 챙겨야 하는 필기구이다.
파일 폴더인데 뚜껑을 열어보면 저렇게 칸막이가 나뉘어있어서 잡다한 프린트를 보관하기가 좋다.
하지만 칠칠맞은 아들들은 오히려 저기에 넣는걸 더 힘들어해서
쫄대 파일로 그냥 준비해주었다.
과목별로 파일 폴더를 준비해주어서 그날그날 들고 가는 게
아들의 경우에는 훨씬 나았다.
얇은 노트 두어 개도 준비해 가야 한다.
8. 증명사진 찍기
아마도 개학하고 첫 주 동안 학생증을 만들기 위한 증명사진을 내라고 할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등교하는 날이 정해져 있기에 매일매일
부모님의 사인을 받아야 할 서류와 내야 할 것들이 많을 것 같으니
사진은 미리 찍어서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동네 엄마들 통신을 통하면 그 지역에서
증명사진 잘 찍는 사진관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tip
초등학교에는 실내화를 신었어서 중학교도 실내화를 준비해야 되나
고민하시는 부모님들도 많으실텐데
우리 아이 학교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운동화를 신고 그냥
생활을 해서 실내화 준비를 안해도 되었다.
학교마다 실내화를 신는 학교와 그냥 운동화를 신는 학교가
있으니 주변에 물어 알아보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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