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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계사 요점정리 - 2차 세계대전

 

2차 세계대전의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현재 세계 패권이 미국에 가있는 이유가 바로 이 2차 세계대전이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의 근본적인 이유는 경제대공황 때문이다.

 

전 세계 국가들이 동시다발로 전쟁에 참가한다는 것만큼 비정상적인 상황이 어디 있겠는가?

 

무릇 비정상적인 상황의 근간에는 먹고사는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1차 세계대전 이후 산업화가 극대화되어 생산능력이  좋아져 물건들을 과잉 생산하게 되고

 

물건의 가격은 떨어지게 되어 기업이 적자를 보면서 도산을 하고 도산한 기업의

 

근로자들은 실직을 하면서 사회불안은 극대화된다.

 

각 나라들은 공황을 극복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펼치게 되는데 미국의 뉴딜정책이 유명하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은 테네시 계곡에 댐을 세우는 개발사업을 실시하면서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이 위기를 넘어간다. 

 

영국과 프랑스는 식민지에게 생산물을 강제로 판매하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런 나라들과 달리 부정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봉합하려 한 국가들이 있는데 그들이 독일, 일본, 이탈리아이다.

 

독일에는 히틀러가, 이탈리아에는 무솔리니라는 독재자가 나타나고, 일본에는 군부가 정권을 잡으면서

 

전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체주의 사상이 나타난다.

 

2차 세계대전의 경과는 다음과 같다.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영토를 빼앗겼던 독일은 군사력을 키운 뒤 오스트리아를 합병하고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 지방을 요구한다. 

 

독일의 요구를 거절하면 전쟁을 일으킬 것을 걱정한 영국과 프랑스 등은 뮌헨 회담을 열어

 

독일의 요구를 승낙하기에 이른다. 들어주는 대신에 더 이상의 요구는 하지 않는 조건으로 말이다. 

 

그들은 과연 독일이 진짜 더 이상의 요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을까?

 

그들도 믿지는 않았겠지만 미룰 수 있는 데까지 미뤄보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독일은 판을 크게 벌리기로 마음을 먹고 그전에 독일의 뒤쪽에 있는 소련과 독. 소 불가침 조약을 맺는다.

 

열심히 영국과 프랑스를 치고 있는데 소련이 빈집털이 하러 오면 안 되겠기에 미리 대비해놓은 개념이라 보면 되겠다.

 

만반의 준비를 끝낸 독일은 폴란드를 침공하여 유태인들을 학살하기에 이른다.

 

그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일기의 배경이 된 시간이기도 하고,

 

영화 피아니스트의 배경이 된 시간이기도 하다.

 

출처 - 다음 검색

 

독일은 승승장구하며 프랑스 파리까지 함락하게 되고 프랑스 레지스탕스(저항군)들은

 

영국으로 망명하여 끝까지 항쟁을 한다.

 

영국은 해군이 워낙 세기 때문에 독일은 비행기로 공습을 하려 했으나 영국

 

미리 레이더를 개발하여 준비해놓았기에 독일의 공습을 잘 막아낼 수 있었다. 

 

영국에서 막힌 독일은 뒤를 돌아 소련을 먼저 치기로 한다. 하지만 소련이 어떤 나라인가?

 

백만의 군대보다 그 지랄 맞은 날씨 때문에 그 누구도 침략에 성공하지 못한 나라이다.

 

예상대로 독일은 소련과의 전선에서 후퇴하게 된다.

 

이때 태평양에서는 일본이 텐션이 너무 올라가 미국을 건드리게 되는데,  바로 진주만 기습 사건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군장병들이 늦잠에 취해 있을 때 공습을 가해 성공하게 되고,

 

이는 군사력 끝판왕 미국을 깨우게 된다.

 

미국 이 미드웨이 해전에서 일본을 크게 격파하고 - 일본의 가미가제 전술이 여기서 사용되었다. -

연합국은 승기를 잡게 된다. 

 

이탈리아, 독일, 일본 중에서 제일 기가 약한 이탈리아가 먼저 항복을 하고, 연합국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변으로 상륙작전을 펼치게 된다. 

 

프랑스를 독일군으로부터 해방시키고 히틀러는 자살하고 독일은 항복하게 된다.

 

이 작전을 배경으로 한 여러 유명한 드라마나 영화가 있다.

출처- 다음 방송편성표

 

라이언 일병 구하기,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이 있으니 한번 시간 나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미국은 당시 핫한 최신 무기인 원자폭탄 2방을 일본에 투하함으로써 패권국의 위치를 공고하게 된다.

 

태평양을 모두 잡아먹겠다고 큰소리치던 일본은 원폭 2방에 바로 항복을 하게 되고

 

우리는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게 된다. 

 

국제사회에서는 뭐니 뭐니 해도 힘센 놈이 최고다....ㅜㅜ

 

 

2차 세계대전은 끝이 났지만 서로 군비경쟁을 통한 냉전 상황은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다 미국과 소련 중심의 양극이 아닌 다른 여러 세력들이 등장하면서 다극화 체제가 형성되게 된다.

 

아시아,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제3세계가 등장하고 유럽공동체 EU가 등장하고 일본의 경제력이 급성장하고, 

 

미국은 베트남전에서 패배하면서 위상이 급격하게 낮아지게 된다.

 

여기까지는 10년 전 상황이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일본은 쇠락해가고 있으며 중국은 일대일로를 내세워 제3세계를

 

빚으로 옴짝달싹 못하게 장악해가고 있으며, 미국은 세계의 경찰 노릇에 신물 나 하고 있으며 자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자 하고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지던 서방세계는 리더의 부재로 인해로 흔들리고 있으며, 

 

영국은 유럽연합을 탈퇴하여 자력갱생을 도모하고 있다.

 

세계질서는 한바탕 뒤바뀌기 일보직전이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영연방 국가들과

 

중국의 눈치싸움이 한창인 과정 중이다.

 

원래도 긴장관계에 있던 중국과 미국이 코로나 상황을 거치면서 완전히 자기 편들을 포섭하는 상황으로 

 

최근 열린 G7 회의가 아마도 후대의 역사 속에서 하나의 기점이 될 사건으로 기록될 것 같다.

 

고조되어 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중국이 미국에 꼬리 내리지 않는 한

 

언젠가는 또다시 광란의 전쟁의 시기가 올 것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