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산지 10여 년이 되어 가는데 의정부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며 아이들을 키워온 기억이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 다니기 좋은 위치에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했는데, 제일 많이 이용한
곳이 의정부시에 있는 도서관과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이용한 복지시설들이다.
의정부 시설관리공단 바로 가기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로 들어가보면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기에 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통합 예약시스템으로 들어가서 일단 예약을 하고 난 뒤 이용해야 한다.
우리 아이들과 같이 잘 이용한 시설은 통나무집과 실내빙상장이다.
통나무집은 의정부도서관 뒤편 근린공원에 위치한 곳으로 대중교통으로 아이들과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인지라 아이들에게 캠핑이나 소풍 같은 경험을 즐기게 해주고 싶지만 여러 시간적 제약으로 힘든 엄마들이 친구들과 모여 파티나 캠핑처럼 이용하는 장소이다.
이용안내 이용시간 :당일 14:00부터 다음날 12:00까지(1박 2일)
예약방법 :인터넷 예약 | www.eticket.or.kr 익월분예약은 매월 2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합니다.
입실시간 :투숙일 당일 오후 2시부터
입실 퇴실 준비시간 :퇴실일 당일 오전 11시부터
퇴실시간 :퇴실일 당일 정오(12시)까지 퇴실
5인용이면 두집 정도 모여 놀면 딱 맞고, 8인용이면 3집, 25인용이면 일반 33평대 가정집 정도로 생각하면 되어 좋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는 희망과 사랑 두 곳이었는데, 희망은 장점이 방이 2개로 나뉘어있어서 한방에서는 엄마들이 자고 다른 한방은 아이들이 자서 좀 더 여유로웠다고 할까? mt 기분이 더 나서 좋았던 것 같았다.
위 사진에서 나오는 방이 양쪽으로 2개가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전기패널로 난방을 하는데 너무 뜨겁게 키면 땀이 쩔쩔 흐를정도 이다.
하지만 숯불로 고기를 굽거나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아무래도 바로 뒤가 북한산 자락이고 근린공원인지라 화재위험이 있어서 숯불은 금지되는 듯하다.
그러나 바깥 마당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버너를 들고 가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그 또한 운치 있고 재미난 경험이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밤새도록 게임하고 놀고 , 엄마들은 엄마들대로 밤새 수다 떨고 치맥파티를 벌일 수 있어서 만족감이 컸다.
도심 가운데 있다 보니 먹을 거 일체 준비해 가지 않아도 근처 치킨집이나 음식점에서 시켜먹을 수 있어서 괜찮았다.
사람 수가 많으니 모두 시켜먹는 건 지출이 크니 아침은 바로 옆에 있는 의정부 정보도서관 식당을 이용해서 간단히 해결할 수도 있고 나름 괜찮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니 문득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때문에 예약을 받고 있지 않아서 가고 싶어도 갈 수가 없다...ㅜㅜ
심지어 내년 1월 일정인데도 다 ~~~ 휴관이다..
도서관은 휴관할지라도 이건 숙박시설이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다 보니 운영이 거리두기 단계에 철저히 따르는 듯하다.
나중에 이 상황이 지나가면 다시 한번 가보리라 마음먹으며 글을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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