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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 2-2학기 기말고사 역사 요점정리 4 (임진왜란)

 

네 번째 장은 임진왜란 이후 광해군에서 효종까지의 일을 다루었다.

 

이 단원을 공부할 때는 역사책을 한번 쭈욱 읽어보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사가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역사는 사실 이야기책이다.

 

평소에는 꾸준히 역사책을 읽어서 흐름을 파악한 상태에서 시험에 임박하여 이런 요점정리 프린트를 만들고 세부사항을

 

암기하면 좀더 공부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래에 첨부한 빈칸 연습 종이는 위의 프린트를 좀 더 간단하게 외울 때 좋은 방법이다.

 

백지로 쭈욱 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므로 암기과목을 외울 때는 위와 같은 방법을

 

많이 쓰곤 한다.

 

여기서 주목할 포인트는

 

첫째, 임진왜란의 전개과정이다. 

 

-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대륙 진출 욕심이 계기

 

- 선조의 의주피난 → 명에 원군 요청 → 이순신과 의병의 활약 →평양성 탈환 →권율의 행주산성 승리 →일본군, 남해안 후퇴→정유재란→명량해전 대승

 

 

둘째, 광해군의 중립외교와 병자호란의 전개과정에 대해 알아야 한다.

 

: 광해군은 명과 후금 사이에서 중립외교를 취하려 하였으나 명분과 의리를 중시하는 서인세력의 반발을 맞게 되고, 

 

영창대군을 살해하고 인목대비를 폐위하는 패륜적인 사건을 일으키는 바람에 폐위당하게 된다.

 

결국 인조가 반정을 일으켜 명의 편에서 후금을 배척하게 되고 후금의 공격으로 인해 형제관계를 맺는 화의를 맺게 된다.

 

후에 후금이 청을 건국하고 조선에게 군신관계를 요구하자 이에 자존심을 내세운 인조가 거절을 하고 청 태종이 조선으로 침략해오게 된다.

 

이것이 병자호란이다. 

 

군사적 열세로 인해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게 되고 강화도는 함락당한다.

 

삼전도에서 청태종에게 인조가 아홉 번 절을 하면서 청과 군신관계를 맺는 화의는 체결되었다.

 

이를 삼전도의 굴욕이라 한다. 

 

 

셋째, 효종의 북벌론의 배경을 알아야 한다.

 

아버지 인조가 삼전도의 굴욕을 통해 청과 화의를 맺고 왕자였던 효종은 청으로 끌려갔다가 나중에 조선으로 돌아와

 

왕이 된다.

 

내 아버지가 소복을 입고 엎드려 아홉 번 절을 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면 어느 아들이 증오의 감정을 가지지 않겠는가?

 

효종은 청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기간 청에 대한 반감이 더욱 커져 돌아오자마자 북벌론을 주장하게 된다.

 

북벌이란 청을 치고 조선의 자존심을 되찾자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거대한 나라인 청을 이겨낼 군사력도 경제력도 없었던 효종은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게 된다. 

 

한 나라의 왕으로써 저런 치욕적인 상황을 겪게 된 인조의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지만 그래도 전쟁이 계속되어 백성들의

 

삶이 더이상 피폐해지고 혼란스러워지지 않게 막은 인조의 용기도 칭찬해주고 싶다.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항상 주변국들의 외침에 시달려왔기에 단지 과거의 일이라고만 치부하기도 어렵다.

 

지금도 중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서 치이고 있으니 말이다.

 

부디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광해군은 해내지 못한 중립외교를 지금의 우리나라는 잘 해낼 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