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우리 아들도 고등학생이 된다...ㅡ.ㅡ
덤벙대는 남자아이인지라 남녀공학을 보내면 수행평가에서 여자애들한테 뒤처질 것 같아 별로 마음에 안 들고
공부를 많이 시키는 학교에서는 아이 내신이 안 나올 것 같아 망설여지고
내신이 잘 나올 학교를 보내려니 수업의 질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 많다.
그래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뒤져봐도 내가 원하는 정보는 잘 뵈지 않는다.
그렇게 막연한 불안감으로 지내던 중 공부가 머니라는 프로그램에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대해 알려주는 게 아닌가?
옳다구나 하고 들어가 보았다.
학교 알리미 바로 가기
들어가 보니 메인화면이 이렇게 딱 뜬다.
아이가 갔으면 하는 고등학교 이름을 학교별 공시정보를 눌러 찾아보았다.
커서를 밑으로 내리다 보면 공시정보 칸이 나온다.
지금은 학기가 시작되기 전이니 작년 2020년을 선택해서 보면 다양한 항목들이 일목요연하게 나와 있다.
우선 졸업생의 진로 현황을 눌러보았다.
한눈에 잘 들어오게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학교의 입시설명회를 가지 않아도 의지만 있으면 그 학교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사이트가 있는걸 티브이 프로그램을 보고 알다니.....ㅜ.ㅜ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좀 더 학부모님들에게 홍보를 많이 해주면 좋을 듯하다.
정말 그 학교의 세세한 부분까지 다 알 수 있게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었다.
이런 걸 분기별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는 학교 선생님들의 행정업무가 얼마나 많을지 상상이 된다.
선생님들의 수고로 학부모들은 좋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정말이지 고마운 일이다.
심지어 급식표도 있다....
가고 싶은 학교들 다 들여다보려면 엄청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학업성취 사항을 들어가면 A등급부터 E등급까지 각 학년의 퍼센트까지 나와 있어서
시험이 어려운지 쉬운 지도 대충 알 수 있게 되어있어서 좋았다.
막연하게 고등학교 가면 잘하겠지 하고 학교를 보내는 것보다 이렇게 사전 정보를 좀 알아보고
마음을 다잡고 고등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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