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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중2 역사요점정리 - 구석기~ 청동기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기도 한 고대사는 암기할 것들이 많다.

 

암기해야 하는 것들은 모두 그 의미가 있고 중요한 것들이기는 하지만 사실상 내용이 너무 많아서 질리기 쉽다.

 

그래서 이런 고대사 부분을 할 때는 시험에 잘 나오는 부분 위주로 암기를 해주면 도움이 많이 된다. 

 

 

 

 

선사시대는 글자가 생겨나기 이전이기에 시기를 구분 짓기 애매해서 당시 썼던 도구의 특징으로 구분을 한다.

 

석기의 모양이 뭉툭하고 정교하지 못하며 큰 돌덩이에서 떼어낸 작은 돌조각을 사용했던 시기를 구석기라 부르고

 

적당한 돌 하나를 가지고 정교하게 연마하여 만들던 시기를 신석기라고 부른다.

 

이런 도구 제작의 특성을 뗀석기, 간석기라 부른다.

 

구석기시대는 인간의 힘이 미약하여 무리생활을 하지 않고서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었으며

 

농사기술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사냥이나 과일따기, 물고기 잡기 등의 생활을 하였다.

 

농사보다 훨씬 시간은 많이 잡아먹으면서도 그 수확량은 미미했기에

 

그 당시 사람들은 모두다 평등하게 ~~ 배가 고팠다..ㅎㅎ

 

모두 협동하지 않으면 사냥의 성공률은 더욱 떨어지기에 평등은 당연한 이야기겠다.

 

 

그러다 신석기시대가 되어 조나 수수, 기장 같은 잡곡의 재배가 시작이 되어

 

농사짓기 편한 강가에서 정착생활을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곡식의 생산량이나 영양이 풍부하지 못하였기에 수렵과 채집어로는 같이 병행해야만 했다. 

 

구석기시대는 작은 가족단위의 집단이었다면 이제 신석기시대쯤 되면

 

작은 마을정도의 규모는 유지할 수 있을 정도는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팠기에 ~~~평등했다. ㅎㅎ

 

 

무릇 계급의 발생이란 것은 남아도는 잉여생산물을 누가 가질 것인가를 두고

 

다투는 과정에서 힘쎈자가 우두머리가 되고

 

약한 자가 지배당하는 관계가 형성이 되는 것이다.

 

 

인간들은 자신들이 동물과 다르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간도

 

동물이므로 결국 중요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인 것이다. ^^

 

 

 

청동기시대가 되어 비로소 벼농사가 시작이 되고 이는 계급 발생을 가져오게 된다.

 

벼는 재배도 쉽고 생산량도 많아 모두 배불리 먹을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당연히 남는 식량을 누가 가질것인가의 문제가 생기게 된다.

 

그리하여 제일 힘세고 싸움 잘하는 이가 우두머리 군장이 되고

 

한번 권력의 맛을 본 군장은 이웃마을의 식량도 탐을 내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속에서 군장은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한 권위를 보여줄 필요가 생기고

 

청동기로 제사도구나 무기를 만들어 힘을 뽐내게 된다.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국가인 고조선에 관한 것들은 위에 정리한 것들 말고는 시험에 나올 게 없다.

 

가장 자주 나오는 단군신화는 아래와 같다.

 


옛날, 하느님인 환인의 아들 환웅이 인간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였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들의 뜻을 알고서 인간 세상을

                     선민사상

내려다보니 삼위태백이 ‘인간을 널리 이롭게[弘益人間]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여겨지므로, 아들 환웅에게 *천부인 

                                   홍익인간

개를 주며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다스리게 하였다. 그러자 환웅이 풍백(風伯) · 우사(雨師) · 운사(雲師)를 비롯한 삼천 명

                                                                                        농경사회를 의미(비, 바람, 구름은 농사에 중요)

의 수하를 이끌고 태백산 정상의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그곳을 신시(神市)라고 일컬으며 다스렸다.

                        청동기시대 주거양식 - 구릉에 마을형성
그는 곡식 · 생명 · 질병 · 형벌 · 선악 등 360여 가지 일을 맡아 인간 세상을 다스렸다. 그때 곰과 호랑이가 환웅에게 인

                                                                              곰 부족과 호랑이 부족- 토테미즘을 믿는 신석기 부족을 의미

간이 되게 해 달라고 간청하였다. 이들의 간청을 들은 환웅은 쑥 한 자루와 마늘 20쪽을 주면서 그것을 먹고 100일간 햇

 

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곰은 시키는 대로 하여 삼칠일 만에 여자로 변하였으나,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곰 여인[熊女]은 혼인할 상대가 없자 신단수 아래에서 아이 갖기를 기원하였다.

 

그러자 환웅은 잠시 인간으로 변해 웅녀와 혼인하였다. 그 후 웅녀가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단군왕검이다.

                                           제사장을 의미하는 단군과 군장을 의미하는 왕검이 합쳐져 있으므로 제정일치 사회

 


이런 식으로 지문과 함께 시험문제가 자주 나오는 신화 내용을 한번 읽으면서 의미하는 바를 정리해두면 좋다.

 

그리고 시험에는 각 시기의 도구그림과 사진같은 것들이 잘 나오니 내용만 기억하지 말고

 

사진이나 삽화도 꼼꼼하게 봐주는 것이 좋다.

 

그나마 이 단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다루었던 부분이고

 

내용이 짧게 짧게 나뉘어 있어서 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진정한 암기 지옥은 국가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니 기대하셔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