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서 3차 지원금 이야기와 함께 국민 취업지원제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 무작정 워크넷에 들어가 보았다.
들어갔더니 안내창에 국민 취업지원제도 창이 뜨길래 옳다구나 하고 읽어보았다.
이번에 정부에서 실행하기로 한 국민취업제도란 취업 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도 결합하여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라고 한다.
코로나로 인한 전국민의 고충이 커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방식이 아닌
취약한 계층을 두텁게 지원방식으로 선택하기로 한듯하다.
개인적으로 우리같은 일반가정은 이 범주안에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재명 지사가 한 것처럼 지역화폐로
나누어주는 것이 훨씬 좋다만 아무래도 그건 물건너 간것 같다.
우리 집 같은 경우 4인 가구인지라 중위소득 243만 원 이하로 소득이 신고되어 있어야지만 신청이 가능할 듯하다.
이것은 종래 해오던 취업성공패키지랑 큰 차이는 없는 듯 하지만 전과 다른 점은 바로 취업경험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l유형에만 해당되는 조건이다)
아마도 실업급여를 목적으로 단기간 일하고 실업급여 타고 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이들을 위한 조건인 듯하다.
나름 세밀하게 지원을 하고자 청년층과 저소득층, 중년층으로 구분 지어 세세하게 요건을 적어놓았다.
우선 l유형은 요건이 까다롭다.
40만 명에게 주지만 재산이 3억 이내여야 하고 최근 2년 내 100일 이상 , 800시간 이상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이 재산 안에는 주식이나 자동차, 건물 등 다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어려운 집만 대상으로 한 듯하다.
이렇게 선정된 이들은 월 2회 구직활동을 성실히 시행하면 월 50만 원씩 6개월 동안 지원한다고 한다.
ll 유형은 가만 보니 기존의 취업성공 패키지와 다를 게 없다..
혹시나 내가 l유형에 포함이 되려나 하고 읽어보았더니 재산에서도 걸리고
구직 촉진수당 지원 제외 경우에서 또 걸린다..ㅜㅜ
실업급여를 받은 지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자는 수당을 받을 수 없다고 하는데
난 올해 7월까지 실업급여를 받았다. ㅜㅜ
나라 돈 타 먹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ㅡ.ㅡ
혹시 모르니까 워크넷에 가서 미리 구직신청을 해놓았다
내년 2월쯤 되면 고용센터를 찾아서 꼭 l유형이 아니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것들은 없는지 한번 물어볼 예정이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구직신청자에 한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구직신청도 안 해놓고 고용센터를 방문했다가는 거기서 일일이 기다리면서 진이 빠지기 십상이다.
워크넷 바로가기
www.work.go.kr/seekWantedMain.do
워크넷 메인으로 들어가면 로그인하는 부분 바로 아래에 구직신청 칸이 있다.
혹시 저 요건들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미리 집에서 구직신청을 하고 나서 센터를 방문하시면 좀 더 편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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