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렇게 정리하기 전까지 나는 저런 표현들을 계속 써왔지만 이런 걸 관용표현이라고 부르는지 모르고 써왔다.
한국에서 사는 사람들은 이런것들이 숨 쉬듯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을 조금만 달리해보면 우리처럼
오래 한국사회에서 살아온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관용표현은 정말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말들을 잘 모르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구나 라고 이해가 되었다고 할까?
ㅂ
▶ 바람을 쐬다 : 기분전환을 위하여 바깥이나 딴 곳을 거닐거나 다니다
다른 곳의 분위기나 생활을 보고 듣고 하다
▶ 번지수를 잘못 찾다 : 생각을 잘못 짚어 엉뚱한 방향으로 나가다
▶ 벼랑에 몰리다 :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다.
▶ 보는 눈이 있다 : 사람이나 일 따위를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
▶ 뼈와 살이 되다 : 정신적으로 도움이 되다.
▶ 뿌리 뽑히다 : 어떤 것이 생겨나고 자랄 수 있는 근원이 없어지다
ㅅ
▶ 살살 기다 : 두려워 행동을 자유로이 하지 못하다
▶ 상다리가 부러지다 : 상에 음식을 매우 많이 차려놓다.
▶ 서슬이 시퍼렇다 : 권세나 기세 따위가 아주 대단하다
▶ 속을 태우다 : 몹시 걱정이 되어 마음을 졸이다
▶ 손발이 따로 놀다 : 함께 일을 하는 데에 마음이나 의견, 행동 방식 따위가 서로 맞지 않다.
▶ 심장에 불을 지피다 : 사람의 마음을 일어나게 한다.
▶ 싹수가 노랗다 : 잘될 가능성이나 희망이 애초부터 보이지 아니하다.
ㅇ
▶ 아쉬운 소리 : 없거나 부족하여 남에게 빌거나 꾸려고 구차하게 사정하는 말
▶ 어려운 걸음을 하다 : 일이 바쁘거나 너무 멀어서 좀처럼 가기 힘든 곳을 가거나 오다.
▶ 어안이 벙벙하다 : 뜻밖에 놀랍거나 기막힌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하다.
▶ 억장이 무너지다 : 극심한 슬픔이나 절망 따위로 몹시 가슴이 아프고 괴롭다
▶ 업어 가도 모르다 : 잠이 깊이 들어 웬만한 소리나 일에는 깨어나지 아니하는 상태이다.
▶ 오금이 쑤시다 : 무슨 일을 하고 싶어 가만히 있지 못하다.
▶ 오도 가도 못하다 : 한곳에서 자리를 옮기거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다.
▶ 온실속의 화초 : 어려움이나 고난을 겪지 아니하고 그저 곱게만 자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울타리를 벗어나다 : 비교적 좁고 제한된 생활범위에서 나오다.
▶ 이를 악물다 : 힘에 겨운 곤란이나 난관을 헤쳐 나가려고 비상한 결심을 하다.
매우 어렵거나 힘든 상황을 애써 견디거나 꾹 참다
▶ 인심을 사다: 남에게 좋은 평을 얻다
▶ 임자를 만나다 : 어떤 사물이나 사람이 적임자와 연결되어 능력이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다
ㅈ
▶ 자리가 잡히다 : 서투르던 것이 익숙해지다
규율이나 질서 따위가 정착되어 제대로 이루어지다
생활이 제대로 꾸려지며 안정되다.
▶ 자리를 보다 : 잠을 자려고 이부자리에 드러눕다.
▶ 잔뼈가 굵다 : 오랜 기간 일정한 곳이나 직장에서 일을 하여 그 일에 익숙하다
▶ 장단을 맞추다 : 남의 기분이나 비위를 맞추기 위하여 말이나 행동을 하다
▶ 재를 뿌리다 : 일, 분위기 따위를 망치거나 훼방을 놓는다.
▶ 제자리에 머물다: 발전이 없다
▶ 좀이 쑤시다 : 마음이 들뜨거나 초조하여 가만히 있지 못하다.
▶ 쥐도 새도 모르게 : 감쪽같이 행동하거나 처리하여 아무도 그 경위나 행방을 모르게
▶ 쪽박을 차다: 거지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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