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미있는 중학생 추천도서 2 오늘 추천할 책들은 요즘 여학생들이 많이 읽고 싶어 하는 재미있는 소설들이다. 요즘 아이들 독서지도 수업을 하다보니 아이들이 읽고싶은 책과 한창 인기있는 책들을 저절로 알게 되었다. 우리 딸아이도 나이가 비슷하다보니 이렇게 알게된 책들을 딸아이에게 권해주곤 하는데, 역시 반응이 좋았다. 여학생들은 아무래도 섬세하다보니 사랑이야기, 친구 이야기 이런 이야기에 많이 공감을 하고 즐겁게 보는 듯하다. 즐겁게 책을 읽은 경험은 뇌에게는 엄청난 자극이 되기때문에 나는 아이들에게 책을 골라줄 때 재미없는 책은 끝까지 읽을 필요 없다고 항상 이야기한다. 여중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책을 권해줄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1.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황영미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더보기 재미있는 중학생 추천도서 1 1. 오즈의 의류수거함 - 유영민 외고 시험에 불합격하고 부모님의 학업에 대한 압박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자살까지 생각했던 여학생 도로시가 매일 밤마다 의류수거함 속의 헌 옷을 빼내어 의류 수선집을 하는 마녀에게 팔아넘긴다. 이 와중에 만나게 되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는 뭉클하고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도로시가 자살을 계획하고 있는 195를 말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게 되는데 결국에는 195가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되는 해피엔딩이라 보기 좋았다. 초반 도입부를 조금 질질 끄는 경향이 있지만 중학생 아이들이 읽기에 괜찮은 책이다. 2. 페인트 - 이희영 주인공 제누는 국가에서 설립한 NC센터에서 성장한 생각깊은 17살 소년이다. 센터의 모든 아이들은 자신을 입양하길 원하는 예비부모들을 선택.. 더보기 (독후감) 철도네트워크제국 시리즈 1~3권 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서 좀 재미있는 소설책을 찾다가 우연히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아직 자신이 흥미 있어하는 책 고르기가 자리잡지 않아서 내가 제목을 보고 모험이나 탐험 위주로 책을 권해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다행스럽게 이 책이 맘에 들었나 보다. 1권 레일 헤드와 2권 블랙라이트 특급열차 두 권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3권을 사달라고 하기에 쿠팡에서 주문해주었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일 때 읽었던 책들보다 수준도 낮고 글밥도 적은 책을 아들은 좋아한다. 뭔가 사유하고 뉘앙스를 판독해야 하는 책들을 읽을 수준에는 못 다다른 것 같다. ㅠㅠ 하지만 책 읽기는 무엇보다 흥미가 우선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사주었다. 인터넷에서 이 책을 권하는 대상은 초등 고학년이었는데 제법 글밥도 많은 편.. 더보기 (독후감) 구덩이 - 루이스 쌔커 스탠리는 유명 야구선수 클라이드 리빙스턴의 운동화를 훔쳤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된다 하지만 클라이드 리빙스턴의 일정 때문에 재판은 계속 미뤄졌다. 그렇게 계속 미뤄지다가 어느새 클라이드 리빙스턴의 일정이 비게 되고, 재판이 열리게 된다. 그렇게 판사는 스탠리에게 유죄 선고를 내렸다. 판결을 내린 판사는 스탠리에게 "감옥 갈래? 초록 호수 캠프 갈래?"라고 물었다. 그 당시 스탠리의 부모님과 스탠리는 초록 호수 캠프가 어떤 곳인지 몰랐기에 초록 호수 캠프에 가겠다고 했다. 그렇게 스탠리는 버스를 타고 수갑을 손목에 차고 있는 채, 초록 호수 캠프를 향해 갔다. 버스를 타고 있는 스탠리는 앉아서 생각했다. 이 모든게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지저분하고 냄새 폴폴 나는 돼지 도둑 고조할아버지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더보기 (독후감) 세월의 돌 - 전민희 아들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즐길 수 있게 되어 긴 글을 읽는데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아서 세월의 돌을 추천을 해주었다. 내가 읽었던 책들 중에 재미있었던 것들을 추천해주면 대부분 아이도 재미있어했다. 나의 소설 취향이 판타지나 추리, 무협 같은 것도 다양하게 읽었었기에 가능한 일이지 싶다. 예상대로 몰입하여 일주일 만에 8권까지 다 읽어버리고 말았다. [세월의 돌]이라는 책의 줄거리는 북쪽의 ”하비 야나크“”하비 야나크“라는 마을에 살던 파비안이라는 소년이 어느 날 미보르라는 사람의 참새 그물 심부름을 가는 중이었다. 미보르가 묵고 있던 여관으로 가서 참새 그물을 주고 보답으로 파란 보석(엔젠)을 참새 그물값으로 받았다. 그리고 돌아가는 도중에 어떤 괴물이 미르보와 파비안에게 달려들어 공격하.. 더보기 (독후감) 페인트 - 이희영 이번 책도 창작과 비평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다. 아는 사람 중에 아이들에게 책을 꾸준히 읽히는 엄마가 있는데 그분이 추천한 책들은 그 집의 아이들이 재밌다고 추천해준 것이라 실패가 없다. 역시 아이들의 눈높이는 비슷비슷한 듯하다. 글밥도 적당히 많고 책 두께도 적당해서 딸아이는 2,3일 정도 걸려서 읽은 것 같다. 아래는 딸아이가 책을 읽고 쓴 독후감이다. NC센터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19살까지 돌보는 곳이다. NC센터는 퍼스트, 세컨드, 라스트 센터로 나뉘는데 19살이 되기 전에 페인트를 통해 가족을 찾는 아이들도 있다. 페인트는 '부모 면접'을 말하는 것이다. '부모 면접'은 NC센터 아이들이 좋은 부모를 찾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부모를 뽑는 것인데 보통 1차, 2차, 3차까지 있다. 1차는 서로.. 더보기 (독후감) 위저드 베이커리 - 구병모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몰입될 수 있는 책을 이리저리 수소문을 해보다가 이 책이 재미있다는 이야기에 도서관에 상호대차를 신청해서 딸아이에게 읽혀보았다. 아들은 초반에 글에 몰입이 안되면 재미없다고 손도 대지 않는 경향이 많아 판타지 소설 중에 유명한 세월의 돌 시리즈를 읽히던 중이라 이건 딸아이보고 읽어보라고 하였다. 글밥이 제법 많아서 과연 다 읽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용케도 다 읽어내었다 딸아이는 타자를 구지 미리 가르치지 않아도, 글밥 많은 책을 미리 접해주지도 않고 그냥 즐겁게 지내라며 내버려 두었는데, 조용한 아이이다 보니 학교생활 동안 책을 많이 읽었나 보다. 저절로 글밥이 늘어나 있고 글에 대한 이해력도 높아져있었다... 역시 애들 공부는 엄마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ㅡ.ㅡ 아래 글은 딸.. 더보기 (독후감) 제 3인류 - 베르나르베르베르 이 책의 줄거리를 간단히 이야기하겠다. 인간은 인간의 크기로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침투시켜 중요시설을 파괴하는 군사적 용도로 소형 인류를 만들었다. 소형 인류는 덩치가 작아서 인간이 만만하게 보고 무시하고 차별했다. 그래서 소형 인간들이 불만이 점점 높아져서 인간에게 반항한다. 소형 인간들이 인간들을 여러모로 도와주기도 하고 몇몇 사람들이 UN에서 무력을 행사해 UN에게 인정받았다. 하지만 중국과 이란 때문에 3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고 중국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소형 인간 국가를 두려워했다. 그래서 중국은 핵폭탄으로 소형 인간들의 99%를 제거했다. 그전에 소행성이 떨어져서 많은 피해가 생겼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 달에 탐사를 갔던 1%의 소형 인간들은 인간들을 공격하여 인간의 50%를 없앤다. 인.. 더보기 이전 1 2 다음